npsm 새물리 New Physics : Sae Mulli

pISSN 0374-4914 eISSN 2289-0041
Qrcode

Article

Research Paper

New Phys.: Sae Mulli 2021; 71: 775-781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21 https://doi.org/10.3938/NPSM.71.775

Copyright © New Physics: Sae Mulli.

Performance Evaluation of CdTe Based Plastic Scintillator

Su Jung Min1,2, Ha Ra Kang2, Byung Chae Lee2, Bum Kyung Seo2, Changhyun Roh2*, Sang Bum Hong2, Jae Hak Cheong1

1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Kyunghee University, Yongin 17104, Korea
2Decommissioning Technology Research Division, Korea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Daejeon 34057, Korea

3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Kyunghee University, Yongin 17104, Korea

Correspondence to:chroh@kaeri.re.kr

Received: March 2, 2021; Revised: July 21, 2021; Accepted: July 23, 202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In this study, a nanomaterial-loaded plastic scintillator that could be used in decommissioning nuclear facilities was developed and its applicability was evaluated. Plastic detectors with low atomic number are mainly used for alpha and beta measurements. However, by adding a CdTe nanomaterial with a high atomic number to the plastic matrix, Such detecture can be used for gamma-ray detection through mechanisms such as improving the interaction rate with photons and reducing the electron loss rate through wavelength shift or band gap control. In this study,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a plastic scintillator containing CdTe nanomaterials we compared, the measurement results obtained using a 60Co radioactive source to those obtained using a commercial plastic scintillator. The results showed that the relative efficiency of the CdTe-loaded plastic scintillator for 60Co detection compared to that of a commercial plastic scintillator was 132% on average. In particular, as a result of calculating the count ratio the effect of the CdTe nanomaterial was observed in the Compton energy region of 60Co. Finally, a plastic detection system containing a nanomaterial can contribute to reductions in both the decommissioning costs and worker exposure through quick and rapid measurements at nuclear facilities.

Keywords: 60Co, Plastic detector, CdTe nanomaterial, Gross counting method, Compton edge

원자력시설의 해체 시 발생되는 해체폐기물은 금속, 콘크리트, 토양 및 기타 폐기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에서 콘크리트 폐기물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해체 시 콘크리트 폐기물이 약 50 – 55만톤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하지만 이중 방사성콘크리트 폐기물은 약 5% 이내이다. 전세계적으로 방사성폐기물의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방사성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해체 현장에서 신속하게 오염도를 측정하여 폐기물 분류 및 제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측정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특히 해체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염 및 방사화된 콘크리트의 주요 검출 감마선 방출 핵종은 60Co, 63Ni, 152Eu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해체된 연구로 2호기에서의 빔포트 주변에 위치했던 콘크리트에서 전체 방사능의 66%가 60Co, 28%가 152Eu를 차지하고 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2]. 특히, 60Co은 중성자가 원자로 구조물과 상호작용하여 59Co(n,γ )60Co 반응을 통해 60Co가 생성되고 구조재가 방사성물질이 된다. 60Co 핵종은 해체폐기물 중 콘크리트뿐만 아니라 방사화된 스테인리스 스틸 및 알루미늄에도 60Co이 검출되며, 사고시 토양 및 지하수에도 60Co가 검출되기 때문에, 기존 검출방법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사능 분석 기술이 필요하다. 콘크리트의 핵종별 방사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시료 채취 분석방법과 현장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시료 채취를 통한 방법은 정확도가 높지만 시료 채취 및 전처리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현장 측정 방법은 샘플링 방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은 절감할 수 있으나 주변 방사성 물질 등의 영향으로 정확도가 낮고, 휴대용 HPGe(High Purity Germanium) 검출기는 관리의 어려움, 정확한 측정값 산출을 위한 전문지식 필요 등의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측정방법에서 많이 사용되는 HPGe 검출기를 대체하여 해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플라스틱 검출기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플라스틱 검출기는 낮은 원자번호로 구성되어 광전효과에 의한 전에너지(Full Energy Peak) 흡수가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핵종 분석에 어려움이 있지만, 저렴하고 가공성이 좋아 측정 대상에 따라 검출기의 구조를 달리할 수 있다 [3]. 콤프턴 산란은 입사 광자의 일부 에너지를 전자에게 주고 광자는 산란되는 현상이다. 전자는 질량이 있지만 광자는 질량이 없으므로 운동량과 운동에너지는 플랑크상수(h)와 진동수(ν) 또는 파장 (λ) 의 관계로 나타낼수 있다. 또한, 충돌 전후의 전자와 광자의 상대론적 운동에너지와 운동량이 보존된다. 그러므로 산란 광자의 에너지(hν′)는 식 (1)에 의해 산출될 수 있다.

hν'=hν1+hνm0c21cosθ

여기에서, h는 플랑크 상수, m0 는 전자의 정지 질량, c는 빛의 속도, θ 는 입사 광자의 산란 각도, nuc/λ로서 산출 되는 입사한 광자의 진동수, ν′c/λ′ 로서 산출되는 산란 된 광자의 진동수, λλ′ 는 각각 입사 광자와 산란 광자의 파장을 의미한다. 입사 광자의 파장은 광자의 산란각도에 의존하며, 산란각도가 180° 일때 후방 산란되면서 전자의 운동에너지는 최대가 된다. 이것을 콤프턴 엣지(Compton edge)라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플라스틱 섬광체보다 효율이 향상된 플라스틱 섬광체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콘크리트 폐기물 측정 및 분류 기술에 적용하기 위해 나노물질을 첨가하여 검출 효율이 향상된 검출 소재를 개발하여 현장측정 성능을 평가하였다. 고효율의 플라스틱 섬광체 제작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Cd계열의 나노물질인 CdTe(Cadmium-Telluride) 을 첨가하여 플라스틱을 제작하였다. CdTe는 II-VI 족 화합물 반도체 중 에너지 밴드갭(Band gap) 이 약 1.45 eV인 물질로 현재 좋은 분해능을 보이는 Si(1.11 eV)나 Ge(0.67 eV)보다 크고 방사선 흡수계수는 원자번호의 5승에 비례하는데 CdTe의 원자번호는 (Cd : 48, Te : 52) Si나 Ge보다 크기 때문에 일반 반도체 검출기보다 흡수계수가 크다. 여기에서 흡수계수는 방사선이 물체에 입사하여 물체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흡수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하지만, CdTe는 공유결합과 이온결합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어 다른 반도체 물질보다 에너지 분해능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4,5]. 따라서 낮은 원자번호로 구성된 플라스틱 매트릭스에 입사 광자와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CdTe 나노물질을 첨가하여 플라스틱 섬광체를 제작하였으며, 콤프턴 연속영역(Compton continuum)의 총 계수율을 계측하여 검출 효율을 도출하고, 상용 플라스틱 섬광체(EJ-200, Eljen Technology) 및 나노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스티렌(Styrene) 기반 플라스틱 섬광체와 검출 성능을 비교 평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원자력 시설 해체시 발생되는 해체폐기물의 분류 또는 처리를 위해 수행되는 방사능 분석에 활용 가능하고 기존 분석시스템보다 경제성, 효율성 등이 향상된 검출기 분석 기술에 기여할 수 있다 [68].

1. 플라스틱 제조방법

본 연구에서는 고 원자번호의 나노 물질을 스티렌 기반 플라스틱 섬광체에 첨가하였으며, 열 중합공정을 거쳐 직경 50 mm, 두께 30 mm의 섬광체를 제작하였다.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된 재료와 양은 Table 1과 같으며, 1차 용매인 Styrene은 입자의 운동에너지를 여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1차 형광물질인 PPO (2,5-diphenyloxazole)는 여기 에너지를 빛으로 변환한다. 2차 형광물질인 POPOP (1,4 di[2-(5phenyloxazolyl)]benzene) 는 파장 시프터 (Wavelength shifter) 역할을 하며, 첨가된 CdTe 나노 물질은 파장 시프터 역할뿐만 아니라 입사된 광자와의 반응률을 높여주어 계측 효율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나노물질은 입자크기 및 형태에 따라 파장이 달라지므로 이를 조절하여 다양한 파장의 빛을 이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첨가된 나노물질은 2019년에 수행된 예비연구 [5]를 기반으로 CdTe로 선정되었다. 또한, 모재 (Host material) 물질인 스티렌에 첨가되는 1차용매와 2차용매 및 나노물질의 양은 이전 연구결과 [911]를 기반으로 결정되었으며, PPO (0.40 wt%), POPOP (0.01 wt%), CdTe (0.20 wt%)를 첨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화합물과 CdTe은 Sigma-Aldrich에서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Table 1 . Quantity and characteristics of materials used in plastic manufacturing.

MaterialQuantityEmission wavelength
Styrene (C6H5CH=CH2)>99 wt%– 350 nm
PPO (C15H11NO)0.40 wt%– 380 nm
POPOP (C24H16N2O2)0.01 wt%– 450 nm
CdTe (Cadmium-Telluride)0.20 wt%– 600 nm


플라스틱 섬광체는 형광물질과 나노 물질을 매트릭스 물질과 고르게 혼합하기 위해 60 °C에서 2 – 3 시간정도 혼합하였으며, 교반 공정 후 플라스틱 두께 사이즈에 맞는 중량을 측정하여 제조용 용기에 넣고 교반 시 발생한 미세 버블을 진공건조기를 통해 제거하였다. 열 중합 공정 시 발생된 미세 버블은 내부 응력을 증가시켜 균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광학특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약 2 시간 정도의 버블제거 공정이 필요하다. 미세 버블이 제거된 샘플은 진공건조기에서 최대 120 °C 온도에서 열 중합된다. 이때 온도를 천천히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온도를 빠르게 조정하면 샘플 내 버블이 재 생성될 수 있다. 열 중합공정은 Fig. 1과 같이 약 70 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열 중합 후 제작된 플라스틱은 투명도를 위해 표면의 이물질 제거 및 거친 단면 절단 및 연마공정이 수행된다. 최종적으로 제작된 섬광체와 상용 섬광체의 방출 파장대는 시분해형광분광 광도계(Spectrophotofluorometer, HORIBA, Fluorolog3)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나노물질을 첨가하여 제작된 섬광체(Nanomaterial-based Plastic, NP)는 475 nm, 나노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섬광체(Plastic without nanomaterial, SPP)는 426nm, 상용섬광체(Commercial plastic, CP)는 456 nm에서 방출피크를 보였으며, 나노물질에 의해 더 긴 파장으로 시프트 된 것이 관찰되었다.

Figure 1. (Color online) Plastic thermal polymerization processes.

2. 플라스틱 성능평가 방법

최종적으로 제작된 플라스틱 섬광체는 성능분석을 위해 광증배관과 다중파고 분석기 (Multichannel Analyzer, MCA)에 연결하여 60Co 점선원을 활용한 현장측정에 필요한 거리별 계측 실험을 수행하였다. 60Co 점선원과의 거리는 20, 50, 100 mm로 설정하여 각각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측정효율을 계산하였다. 측정시스템은 광증배관(ET-9266KB, ET-Enterprise Ltd), 프리 앰프(Amcrys 544, Amcrys), 앰프(DT 5781, CAEN) 및 다중파고 분석기(DT 5781, CAEN)로 구성하였고, 플라스틱 검출기에서 생성된 신호는 프리 앰프와 앰프를 통해 증폭되고 증폭된 아날로그 신호는 다중파고 분석기를 통해 디지털화되어 저장된다. 또한 플라스틱 검출기의 기본 신호처리 값을 설정하기 위해 60Co의 점선원을 사용하였다. 반감기를 이용하여 추정한 60Co 점선원의 방사능은 237 kBq이며, 플라스틱의 검출 특성에 따라 연속 스펙트럼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콤프턴 에너지 영역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60Co의 콤프턴 에너지는 1041 keV으로 식 (1)에 의해 산출되었다. 60Co의 콤프턴 엣지 에너지는 광전피크 (Photopeak) 에너지인 1173, 1332 keV을 기준으로 963 keV와 1118 keV로 계산되지만 플라스틱 섬광체는 분해능이 낮아 약 1041 keV 에너지에서 하나의 피크로만 보인다 [12]. Figure 2는 플라스틱 섬광체의 성능평가를 위해 구성된 계측시스템을 보여준다.

Figure 2. (Color online) Plastic measurement system configuration.

1. 플라스틱 성능평가 결과 및 검증

제작된 플라스틱 섬광체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나노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같은 사이즈의 상업용 플라스틱 섬광체를 가공하여 검출성능을 비교 분석하였다. 제작된 플라스틱은 광 손실을 줄이기 위해 표면을 테플론으로 감싼 후 광증배관에 부착하여 고정시켰으며, 이에 프리 앰프, 앰프, 다중파고 분석기 등을 연결하여 감마선 측정을 수행하였다. 600초 동안 계수된 총 계수(Total count)를 Table 2Fig. 3에 제시하였다. Figure 4는 나노물질의 첨가 여부에 따른 결과이며, 이를 통해 나노물질의 효과를 확실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검출 효율은 참고문헌 [5]와 같은 방법으로 산출하였고, 총 계수율 (Gross count rate) 측정방법을 통해 상용섬광체 대비 나노물질 기반 플라스틱 섬광체의 상대 효율과 각각의 검출 효율을 산출하였다. 상대 효율(%)과 검출 효율(%)은 식 (2)(3)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2가지 효율 모두 600 초 동안 계측한 결과에서 배경 방사선의 영향을 제거한 순 계수(Net count)를 활용하여 산출되었다.

Table 2 . Compared efficiency (%) of COM, SPP and NP (CP : Commercial plastic, SPP : Plastic scintillator without CdTe, NP : Plastic scintillator with CdTe, GC : Gross counts, CR : Counting rate (cps), DE : Detection efficiency (%), RE : Relative efficiency(%)).

CPSPPNP
20 mmGC
CR
DE
RE
4,666,003 ± 615,804
7,776
3.28
100.00
2,063,298 ± 4,477
3,438
1.45
44.15
6,569,119 ± 758,613
10,948
4.62
140.79
50 mmGC
CR
DE
RE
1,814,794 ± 195,113
3,024
1,402
3,683
841,478 ± 712
1.28
0.59
1.55
2,210,031 ± 179,352
100.00
46.37
121.78
100 mmGC
CR
DE
RE
603,211 ± 44,347
1,005
0.42
100.00
345,560 ± 0.71
576
0.24
57.29
810,128 ± 451
1,350
0.57
134.30


Figure 3. (Color online) Experiment spectra by distance between point source and scintillator surface (a) SPP (b) NP (c) CP.

Figure 4. (Color online) Experiment spectra by distance between point source and scintillator surface (a) 20 mm (b) 50 mm (c) 100 mm.

Relative efficiency(%)=Total counts (CdTe loaded plastic)Total counts (Commercial plastic)×100
Detection efficiency(%)=Net counts(cps)Radioactivity(Bq)×Release Probability(%)×100

나노물질의 효과를 보기 위해 SPP와 NP의 측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Nam’s의 연구 [5]에서는 나노물질을 첨가함으로써 검출 효율이 약 20배정도 상승한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SPP, CP, NP의 평균 검출 효율이 각각 0.76%, 1.66%, 2.55%로 분석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CP 대비 NP의 검출 효율이 약 1.50배, SPP 대비 NP의 검출 효율이 약 3.36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CP 대비 NP의 총 카운트는 평균 약 32% 상승한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나노물질에 의해 광자와의 반응성이 향상되었고 물질간의 에너지 전달이 잘 이루어 졌음을 의미한다. SPP의 경우 상대 효율이 다른 플라스틱보다 현저하게 낮게 분석되었지만, 첨가된 물질의 함량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검출 효율이 향상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결과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MCNP(Monte Carlo N-Particle transport code) 전산 모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 오차가 7% 미만으로 분석되었다. 몬테칼로 전산 모사는 확률적으로 실제 입자의 거동 및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며, 본 연구에서는 MCNP 코드로 실제 계측 실험 결과를 검증하였다. MCNP 전산 모사를 위해 지름 50 mm, 두께 30 mm의 플라스틱을 구현하였으며, 선원의 위치는 실제 실험과 동일하게 20, 50, 100 mm에 점선원 (60Co)을 배치하여 각각 평가하였다. F8 탤리(tally)는 각 선원으로부터의 응답을 시뮬레이션 하는데 사용하였다. F8 탤리(tally)는 펄스 높이 탤리(Pulse height Tally)라고도 하며, 에너지와 시간 등에 따라서 신틸레이터에 증착된 에너지 분포를 시뮬레이션 할 때 사용된다. 또한, 에너지 확장 펄스 높이 분포를 얻기 위해 GEB(Gaussian Energy Broadening) 옵션을 사용하였다. GEB 옵션에 대한 계수(식 (4)의 ‘a’, ‘b’, ‘c’)는 측정 데이터와 최대한 유사한 실험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파라메트릭 최적화 방법(Parametric optimization method)을 통해 계산하였다 [13].

FWHM=a+bE+cR2

여기에서 FWHM(Full width at half maximum)은 반치폭을 의미하며, E는 감마선 에너지를 의미한다.

Figure 5는 MCNP 전산 모사를 위한 측정 조건 및 검출 소재의 기하학적 구조 (Geometry)을 나타내며, 선원에서 방출되는 감마선 에너지는 관심있는 단일 에너지만 방출되도록 설정하였다. 60Co 선원은 감마선 에너지를 방출하여 방출된 감마선은 매질과 산란을 일으켜 콤프턴 영역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조건에서 감마선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 스펙트럼을 수집하였다. 계산 결과의 통계적 불확도가 5% 미만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각 기하학적 구조에서 109개 광자를 발생시켜 플라스틱 검출기의 계측 효율을 계산하였다 [14]. Figure 6는 상용플라스틱 섬광체와 CdTe가 함유된 플라스틱 섬광체의 계측값과 MCNP 전산모사 결과 비교 스펙트럼이다. 플라스틱 섬광체에 대한 계측 실험을 수행하기 전 광전 흡수 피크 대신 콤프턴 엣지 에너지 정보를 이용하여 에너지 보정을 수행하였으며, MCNP 전산모사 결과와 비교한 결과 모두 60Co의 콤프턴 엣지 에너지인 1041 keV에서 피크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MCNP 전산 모사 결과와의 평균 상대오차는 7% 이내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Figure 5. (Color online) Geometry for MCNP simulation by nanomaterial.

Figure 6. (Color online) Experiment spectrum and MCNP simulation spectrum by distance between point source and scintillator surface (a) CP (b) NP.

2. 계수비율 (Count ratio) 산출

플라스틱 검출기의 특성에 나노물질이 미치는 영향이 분석되기 위해 식 (5)를 통해 계수비율을 산출하였다 [13].

60Co의 콤프턴 에너지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계수비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Figure 7에서 ‘1’이상의 비율은 나노 물질에 의해 광자와의 반응률이 증가하여 계수율을 향상시켰음을 의미한다. Figure 7에 따르면 CdTe 나노 물질에 의해 콤프턴 에너지 영역대에서 최대 110까지 향상되었다. 60Co 선원의 콤프턴 에너지 영역에서 계수비율이 증가한 이유는 광자의 저지능과 광수율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첨가된 고 원자번호의 나노물질이 다양한 에너지 레벨을 제공하여 전자-정공쌍의 수명을 늘려줌과 동시에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었으며, 이러한 나노물질 특유의 에너지 전달 방법에 의해 광수율이 증가되었다.

Figure 7. (Color online) Count ratio of CdTe loaded plastic scintillator.

원자력시설 특히 원자력발전소 해체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염 및 방사화된 콘크리트 폐기물은 해체폐기물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오염된 콘크리트의 방사능 분포 평가 또는 분류를 위해 방사능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체 폐기물을 대상으로 기존의 방사능 분석 시스템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사능 분석을 위해 무기 섬광체와 유사한 성능을 가지는 플라스틱 섬광체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고원자번호의 CdTe 나노 물질을 첨가하여 플라스틱의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플라스틱 섬광체 특성상 콤프턴 연속 영역을 보이기 때문에 콤프턴 엣지를 기준으로 평가를 수행하였다. NP(CdTe 나노 물질이 함유된 플라스틱 섬광체)는 CP(기존 상용 플라스틱 섬광체) 대비 상대효율이 평균적으로 약 32% 향상된것으로 분석되었으며, CP와 NP의 검출효율은 각각 평균 1.66%, 2.25%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나노 물질을 첨가함으로써 입사된 광자와의 반응률 증가를 통해 효율이 향상 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본 연구결과를 통해 해체폐기물 대상 방사선 측정 분야에 나노물질의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CdTe 나노물질의 형광 파장은 크기가 작을수록 단파장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Kim’s [6]연구에 따르면 CdTe 나노물질의 직경에 따라 최소 510 nm 파장에서 발광한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CdTe 나노물질이 첨가된 플라스틱 섬광체를 활용한 본 연구에서는 475 nm 파장에서도 발광하였다. 기존 연구와의 발광 파장 차이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추후 CdTe 나노물질의 크기별로 플라스틱 섬광체를 제작하여 발광 파장의 변화를 관찰 및 분석할 계획이며, CdTe 나노물질의 함량 최적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체폐기물 중 콘크리트뿐만 아니라 방사화된 스테인리스 스틸 및 알루미늄에도 60Co이 검출되며, 사고시 토양 및 지하수에도 60Co가 검출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향후 해체 콘크리트 폐기물 뿐만 아니라 금속폐기물, 토양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방사성폐기물 분류 등을 지원하여 해체폐기물의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측정기술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No. 2017M2A8A5015143)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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