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New Phys.: Sae Mulli 2024; 74: 446-454
Published online May 31, 2024 https://doi.org/10.3938/NPSM.74.446
Copyright © New Physics: Sae Mulli.
Junseok Kim, Bog G. Kim*
Department of Physics, Pusan National University, Busan 46241, Korea
Correspondence to:*boggikim@pusan.ac.kr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The effect of octahedral tilting of CsANb2O7 (A = Bi, Nd) compounds has been investigated through symmetry mode analysis and density-functional theory. This compounds undergo a structural phase transition from tetragonal (P4/mmm) to orthorhombic (Pmc21). Through first-principle energy calculation, it has been demonstrated that the coupling of M3+ and M5− modes primarily contributes to this phase transition. Furthermore, the ferroelectricity observed in these compounds is induced by the Γ5− mode, which breaks mirror symmetry of the tetragonal phase. By examining the magnitude of the amplitude of the (Γ5−) mode in each system, it becomes possible to estimate the magnitude of the spontaneous polarization. This comprehensive study offers a detailed analysis of the energetic behavior of the tilting modes concerning the structural phase transition in CsANb2O7 compounds, providing valuable insights for potential applications of these materials.
Keywords: Dion-Jacobson, Perovskite, Symmetry mode analysis, Polarization, Band calculation
본 논문에서는 Dion-Jacobson (DJ) 시리즈의 화합물인 CsANb2O7 에서 A가 Bi 또는 Nd 일 때의 산소팔면체의 틸팅에 관해, 전자구조 방법론과 대칭 모드 분석을 이용하여 구조적 특성 및 강유전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본 시리즈는 정방 (tetragonal) (P4/mmm) 구조로부터 직방 (orthorhombic) (Pmc21) 구조로 상전이한다. 제일 원리 계산결과와 대칭 모드 분석을 통해 M3+ 모드와 M5− 모드의 결합으로 인해 구조적인 상전이가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론적인 계산 결과를 통해, tetragonal 구조에서의 거울대칭을 파괴하는 Γ5− 에 의해 강유전상이 유도됨을 알 수 있었다. 강유전상에서 자발분극은 Γ5−의 크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이를 계산을 통해서 구하였고, 비교해 보았다. 본 연구는 CsANb2O7 화합물의 상전이 및 전자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탐구함으로써 해당 화합물의 특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Keywords: Dion-Jacobson, 페로브스카이트, 대칭모드분석법, 자발분극, 밴드계산
최근 들어 다양하면서 재미있는 물성을 가지는 Hybrid Improper Ferroelectricity (HIF) 물질의 기초 물성 및 응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4]. 이러한 새로운 강유전성과 관련된 자발분극의 원인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화합물에 대한 합성이 시도되고 있으며, 새로운 물질에 대한 여러가지 물리적 현상에 관한 실험 연구도 보고가 되고 있다[2-8].
이러한 물질의 대표적인 예 중에 CsBiNb
CsBiNb
우리는 이전의 이론적인 보고를 통해 RbANb
본 논문에서는 CsANb
본 연구에서 CsANb
PBEsol 밀도 범함수를 사용하였으며[35], Cs은 5s
계산에 쓰인 평면파의 운동에너지 상한값은 400 eV까지로 두었으며, 구조 최적화에서는 520 eV의 에너지 상한값을 적용하였다. 구조 최적화에서는 주어진 대칭성 하에서 격자상수 그리고, 내부의 원자들의 위치를 Hellmann-Feynman 힘이 1 × 10
또한, ISOTROPY와 AMPLIMODES program을 이용하여 대칭성에 따라 모드를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group과 부분군(subgroup)의 관계를 확인하였다[37, 38]. 이렇게 구해진 각각의 부분군(subgroup)에서 모드의 진폭에 대하여 각각의 원자의 위치를 고정시키고, 에너지 계산을 수행하였다. 나아가, 강유전성을 나타내는 모드의 진폭의 크기로부터 자발 분극의 크기를 예측하였고, 이를 계산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베리의 위상방법을 사용하였다[39-43]. 전체 자발 분극의 크기를 정확하기 계산하기 위해 P4/mmm 와 Pmc2
또한 포논 계산을 위해서는 supercell 상에서 원자의 위치를 대칭성을 고려해서 일정한 양만큼 움직인 상태를 가정하고, 여기서 모든 원자 페어상의 힘상수를 구한 후 dynamic matrix로 변환해서 이를 풀어서 포논 특성을 구하였다. 이 과정에서는 phonopy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44], 2 × 2 × 2의 크기의 슈퍼셀을 적용하였다. 대칭성으로 인해 P4/mmm 상의 경우에는 12개의 유니크한 구조에 관한 계산을 수행하여야 하고, Pmc2
본 연구에서 계산한 물질은 DIon-Jacobson (DJ) 구조를 가진 산화물의 일종으로 A site가 Cs이고 A' site가 Bi혹은 Nd인 CsANb
Figure 1(b)와 Fig. 1(d)의 경우에는 산소 팔면체의 뒤틀림 변형(tilting)을 직접적으로 보기 위해 격자상수가 가장 큰 축에 수직인 방향으로의 투영도를 보여준다. 우선 대칭성에 의해 Fig. 1(b)의 경우는 노란색 사각형으로 표현된 것이 단위격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뒤틀림 변형(tilting)과 회전 변형(rotation)이 들어가서 Fig. 1(d)와 같은 산소 팔면체의 복잡한 패턴을 보여주는 것이다[18, 19, 25]. 또한 Bi(혹은 Nd)의 위치와 Cs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산소 팔면체의 형태의 변화에 의해 단위격자에서 다른 원자의 위치도 바뀌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주어진 공간군에서 격자상수, 원자의 위치 등을 구하기 위해 최적화 과정을 수행하였고, 이렇게 구한 최적화 점이 에너지 최소화 점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태 방정식을 구해 보았다. 두 개의 물질에서 각각 두 상에 대해서 모두 4가지 종류의 계산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한 자세한 계산과정은 각각의 최적화된 구조상에서 단위격자의 격자상수를 0.5% 단위로 변화시켜가며 에너지 값을 구하였다. 물론 에너지 최적화를 위해 격자 상수는 고정해서 단위격자의 부피는 고정되어 있지만 단위격자 내부에서 원자의 위치는 주어진 공간군을 만족하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변화가 가능하게 하여, 이를 최적화한 구조이다. 그 결과는 Fig. 2에 정리해 두었다. Figure 2의 데이터 포인트는 각각의 부피를 고정한 상태에서의 최소 에너지를 구한 것이다. Figure 2(a)와 Fig. 2(b)는 각각 CsBiNb
우선 첫 번째로 알 수 있는 사실은 P4/mmm 상에 비해 Pmc2
또한 두 화합물의 P4/mmm 상에서의 부피를 보면 거의 유사한 값으로 주어진다. 하지만 Bi 이온에 비해 Nd 이온의 크기가 더 작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P4/mmm 상의 부피를 결정하는 요소는 주로 산소 팔면체의 크기와 관련이 있고 중간에 들어가 있는 이온의 크기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mc2
이러한 두 화합물에서의 구체적인 수치는 Table 1에 요약해서 정리하였다. 위에서 논의한 바 있지만 격자상수의 경우 P4/mmm 상의 구조의 c 축이 Pmc2
Structural properties of CsANb
Lattice parameter (Å) | Polarization | ||||||
---|---|---|---|---|---|---|---|
Structure | Space group | a | b | c | (μC/cm | ||
CsBiNb | P4/mmm | 3.874 | 3.874 | 11.272 | - | 1.564 | - |
Pmc2 | 11.420 | 5.389 | 5.464 | -1.612 | 2.566 | 34.3 | |
CsNdNb | P4/mmm | 3.870 | 3.870 | 11.230 | - | 1.396 | - |
Pmc2 | 11.226 | 5.412 | 5.455 | -0.3331 | 2.556 | 22.0 |
그럼 이러한 고온상에서 저온상으로의 변화가 과연 자발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포논에 관한 계산을 수행하였다. 우리가 계산한 방법은 슈퍼셀을 이용한 phonopy 방법이며[44], 여기서 사용한 슈퍼셀의 크기는 2 × 2 × 2 이다. Figure 3은 이렇게 계산한 결과를 보여준다. P4/mmm 상에서의 포논의 불안정성(instability)을 확인하기 위해 계산 후 주어진 Brillouine zone (BZ) 의 특성점에 따라 그려준 그림이다. Figure 3의 inset은 P4/mmm 상에서의 BZ를 보여주며, Fig. 3(a)는 CsBiNb
정방구조(tetragonal) 상에서 직방구조(orthorhombic) 상으로의 구조적 상전이는 몇 가지 대칭 모드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공간군의 분석을 통해 구조적 상전이와 관련된 몇 가지 모드를 찾아내고, 이러한 모드의 크기에 따라서 구조 파일을 만든 후 각각의 에너지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의 변화를 구하는 전산모사 실험, 즉 대칭모드 분석(symmetry mode analysis)을 수행하였다[22]. 그 계산 결과를 요약해 놓은 것이 Fig. 4에 해당하며, 이는 각각 CsBiNb
여기서 주어진 모드는 총 3개가 있다. 이중에 첫 번째로 표시된 모드는
Decomposed mode analysis of CsANb
Amplitude in angstroms (mode) | ||||
---|---|---|---|---|
k-vector | Character | Isotropy subgroup | CsBiNb | CsNdNb |
(0,0,0) | Displacement ( | P4/mmm (123) | 0.2898 | 0.2943 |
(0,0,0) | Ferroelectric ( | Amm2 (38) | 0.6777 | 0.5380 |
(1/2,1/2,0) | Rotation (a | P4mbm (127) | 1.0335 | 0.9597 |
(1/2,1/2,0) | Tilting (a | Pmma (51) | 0.8321 | 1.0800 |
Total | 1.5178 | 1.5696 |
우리는 위의 모드의 결과로부터 특정 모드에 의해 발생하는 isotropy subgroup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20, 21, 25].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정방구조(tetragonal) 상에서 직방구조(orthorhombic) 상으로의 구조적 상전이는 모두 4개의 모드와 관련이 있다. 이중에서 산소 팔면체의 뒤틀림과 관련이 있는 두 개의 모드가 직방구조(orthorhombic) 상의 공간군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두 개의 모드가 하나씩 작용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회전만 작용할때 127번 공간군에 해당하는 P4mbm의 상전이가 이루어 질것이며, 뒤틀림 변형(tilting)만 작용을 할 경우에는 51번 공간군에 해당하는 Pmma의 공간군으로의 상전이가 나타난다. 이는 k-vector에서 볼 수 있듯이 단위격자를 2배 증가시키는 형태로 주어진다. 이 두 개의 모드가 한 번에 작용을 하면, Pmc2
앞장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자발 분극의 크기는 강유전성을 유발하는
실제의 자발 분극이 어느정도 될 것인지 예측해 보기 위해 계산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는 Fig. 5에 정리해 두었다. 전체 자발분극의 크기 (P
많은 논문들 중에서 하나의 데이터만 계산하면 어떠한 브랜치에 속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많은 혼란이 있었음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46]. 이러한 혼란을 제거하면서 계산한 것이 바로 우리가 수행했던 계산이며, 우리의 값이 정확함을 바탕으로 몇가지 토의가 가능하다. 우선 첫 번째로 자발분극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CsBiNb
이것을 좀 더 명확한 데이터로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부분 전하 밀도 (partial charge density) 에 대한 계산을 수행하였다. 두 가지 화합물에 있어서 최적화된 구조내에서 Bi와 Nd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우선 가전자대(valence band)의 최대치 (HOMO) 에 존재하는 두 개의 밴드에 대한 전자 분포 밀도를 그려보았다. 이는 Fig. 6의 (a)와 (b)에 해당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Bi혹은 Nd으로 표시된 사이트에서 단면적을 볼 때 산소원자 주변 뿐아니라, Bi가 들어간 경우에는 여기에도 전자의 확률밀도가 상당히 큰 값으로 존재하고 있음이 확연하다. 그에 비해 Fig. 6(b)의 경우처럼 Nd이 치환된 경우에는 전자의 확률밀도가 상당히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Bi에 있는 6s 및 6p에 있는 전자가 Nd에 비해 산소와 매우 강하게 결합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Figure 6(c)와 6(d)의 경우에는 모두 다 전도대(conduction band)의 최소치 (LUMO)에 있는 두 개의 밴드에 대한 전자 분포 밀도를 보여준다. 여기서는 산소 팔면체를 이루는 NbO
본 논문에서 CsANb
이 논문은 부산대학교 기본연구지원사업(2년)에 의하여 연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