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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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hys.: Sae Mulli 2024; 74: 1175-1180
Published online November 29, 2024 https://doi.org/10.3938/NPSM.74.1175
Copyright © New Physics: Sae Mulli.
Eun-Seok Kim*, Han-Yeop Na, Won-Young Hwang†
Pungam High School, Gwangju 62051, Korea
Toegyewon High School, Gyeonggi 12115, Korea
Department of Physics Educatio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61186, Korea
Correspondence to:†wyhwang@jnu.ac.kr
*Currently, the following affiliation has been added: Gwangju Institute of Creative Convergence Education, Gwangju 61491, Korea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We provide locally-flat-coordinates-system (local-inertial-frame) on a few representative space-(time), obtained by numerical method. Here we construct the coordinate-system by piling squares, supposing inner product of very short vectors is given by metric. In the case of surface of Earth, we can confirm that geodesics are curved and vector rotates when parallel transported, on map. In the case of Schwartzshield space-time, it can be seen that local-inertial-frame is curved which is helpful to intuitively understand how a fixed observer on Earth become an accelerated one. In the case of Friedman-Lemaitre-Robertson-Walker space-time, we can see that equal-time-line is curved toward past-direction which means that events with equal t values are not simultaneous ones, and it was helpful to see how universe is expanding, intuitively. However, the method we suggest here has dependency on coordinates because we used not geodesic lines but very short lines in coordinate space.
Keywords: Locally flat coordinate system, Local inertial frame, General relativity, Schwarzschield metric, Friedman-Lemaitre-Robertson-Walker metric
몇몇 대표적 (시)공간에서의 국소 편평 좌표계 (국소 관성계)를 수치적 방법을 이용하여 그렸다. 여기서는 매우 짧은 벡터간의 내적은 계량에 의해 주어진다고 놓고, 정사각형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방법을 썼다. 지구표면의 경우에는 지도상의 측지선의 휘어짐과 평행이동시 벡터의 회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슈바르츠쉴드 시공간의 경우는, 국소 관성계는 휘어져 있음을 볼 수 있고 이는 지구상에 놓여있는 관찰자가 왜 가속 관찰자가 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 시공간의 경우는, 각 관찰자의 동시선은 과거방향으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t 값으로 기술되는 사건들이 동시가 아님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우주 팽창의 직관적 이해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측지선을 쓰지 않고 좌표공간에서의 매우 짧은 선을 썼기 때문에 여기서 제시한 방법은 좌표에 대한 의존성을 보인다.
Keywords: 국소 편평좌표계, 국소 관성계, 일반 상대론, 슈바르츠실드 계량,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버트슨-워커 계량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1-4]으로부터 도입된 휘어진 (시)공간은 이제는 물리학의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일반 상대성 이론을 아는 데에는 그에 맞는 수학적 도구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그 도구를 다루는 법을 알더라도 이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휘어진 (시)공간을 이해하는 데에는 그림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수치계산을 활용하여 휘어진 (시)공간에서의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림으로서, 휘어진 (시)공간을 시각화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떠한 휘어진 (시)공간도 국소적으로는 편평하다. 국소 편평 좌표계를 많이 그려보면 휘어진 (시)공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계량이 주어졌을 때 (근사적) 국소 편평 좌표계를 그리는 수학적 방법은 알려져 있지만 (리만 정규 좌표계[3]), 그것을 이용하여 실제로 그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간단한 수치적 방법을 이용하면 주어진 계량을 이용하여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릴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구면, 슈바르츠쉴트(Schwarzschild), 및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Friedman-Lemaitre-Robertson-Walker) 계량[2-4] 에 대해 국소 편평좌표계를 각각 그려보았다. 그 결과 휘어진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되는 그림을 얻을 수 있었다. II 장에서는, 먼저 주어진 계량을 이용하여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리는 수치적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매우 간단하여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이 방법에 대해 어떤 우선권을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방법을 실제로 적용하여 휘어진 (시)공간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린데에 본 논문의 의미가 있다.) 그 방법을 먼저 지구의 표면에 적용하여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렸다. 그것이 지도상에서의 측지선의 형태나 벡터의 평행이동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됨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슈바르츠쉴트 계량과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 계량에 적용하여 국소편평좌표계를 그려 보았다. 여기서 국소 편평좌표계는 국소 관성계가 된다. 단순화를 위해 공간은 1 차원만 나타냈다. 그 그림을 이용하여 그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논의를 하였다. III 장에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하고 결론을 짓는다.
먼저 편평한 2차원에서 편평좌표계를 다음과 같이 그려보자 (Fig. 1). 평면상의 어떤 벡터를
계량
그런데 이러한 방식에서는 많은 측지선을 그려야 하고 일반적인 계량
로 주어진다고 놓을 수 있다. (여기서 아인쉬타인 표기법을 이용하였다.) 여기서
지구 표면은 휘어진 2차원 공간이다. 지구 북반구 위의 경도가 서로 다른 두 점 위에서 가장 처음 북쪽을 바라본 상태에서 그대로 직진해나간다면 북극점에서 교차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간의 측지선은 어떻게 되는가?’ 와 같은 질문을 생각해보자. 등위도선은 측지선이 아니며, 측지선은 (보통의) 지도상에서 위로 볼록한 형태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으로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려서 이 문제를 다루어 보자. 반경이 1인 2차원 구의 구면 극좌표[5] 에서의 계량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지구 반경을 1 로 잡고 Eq. (1),(2)와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으로 전남대학교 주변의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려보았다 (Fig. 2). 여기서 초기 벡터
슈바르츠쉴드 기하는 구형의 별 주위의 진공 시공간을 설명한다[2-4]. 슈바르츠쉴드 계량은 단일 매개변수인 질량 M에 의해 다음과 같이 특정지어진다 (c=1).
여기서 단순화하여 2M=1로 잡고 중심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서 국소 관성계를 그려보았다 (Fig. 3). 초기 벡터는 -r 방향으로 즉 수평방향으로 잡고 그 방향으로 먼저 좌표계를 형성해나갔다. 여기서 t 가 커질수록 좌표계가 기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로렌츠 변환의 특징이다. 여기서도 국소 관성계의 수직, 수평 방향 축을 각각 T,X 라고 잡았을 때 AX+BT=k 를 만족하는 선은 (근사적) 측지선이 된다. (여기서 빛보다 빠를 수 없으므로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 계량은 다음과 같다[2-4].
여기에 평평한 우주라 가정하여 k=0으로 잡고, 물질 우위의 우주라 가정하여 척도 인자(scale factor)를
과 같이 된다. 앞에서 이야기한 방법을 Eq. (5)에 적용하여 국소 관성계를 그려보았다 (Fig. 4). 초기 벡터는 +t 방향으로 즉 수직방향으로 잡고 그 방향으로 먼저 좌표계를 형성해나갔다. 여기서 관성좌표계의 동시선은 수평이 아니라 아래로 휘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비록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 우주의 공간 부분이 편평하지만, 국소적인 동시선은 아래로 (과거로) 휘어진다. 여기서
붉은 선은 빛이 가는 길을 나타낸다. 관찰자 O 의 고유시간 간격
그것을 구성하는 사각형이 작을 수록 더 좋은 좌표계를 만들 수 있다. Figure 2 에서 뿐만아니라 Fig. 3 과 4 에서도, 그림에서 보여지는 사각형 하나는 실제로는
계량에 따라서 좌표계를 형성할 때 쌓아나가는 순서가 달랐다. 구면과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 계량에 있어서는 (지면의 그림상으로) 수직으로 먼저 쌓아야 좌표계의 생성이 원활했고, 슈바르츠쉴드 계량의 경우에는 수평으로 먼저 쌓아야 한다. 앞에서 관찰한 것을 요약하면, 좌표값이 일정한 선이 측지선이 되는 경우 그 방향으로 먼저 쌓아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구면의 경우 등-φ 선과 등-θ선을 썼는데 등-φ 선은 측지선이지만 등-θ 선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등-φ선 (수직축) 방향으로 먼저 쌓아나가야 좌표계생성이 용이하다. 사실 국소편평좌표계를 그릴 때 측지선을 썼다면 이러한 비대칭성은 생길 수 없다. 즉 어느 방향으로 먼저 쌓더라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슈바르츠쉴드 시공간에서는, 크루스칼-스제케리스 좌표나 에딩튼-핑켈스타인 좌표를 썼을 때 그 측지선이 좌표값이 일정한 선과 일치하지 않는다. 측지선을 하나 그린 다음 그것을 따라서 사각형을 쌓아볼 수는 있겠지만, 여기서는 복잡한 수학도구이용을 최소화하면서 국소 편평좌표계를 그려보는 것이 본 방법의 취지중 하나이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여기서 그린 좌표계는 눈으로는 매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짧은 직선을 연결한 것이다. 따라서 좌표계선의 미분은 연속적이지 않다.
몇몇 대표적 (시)공간에서의 국소 편평 좌표계를 수치적 방법을 이용하여 그려보았다. 여기서는 매우 짧은 벡터간의 내적은 Eq. (1)에 의해서 주어진다고 놓고, 정사각형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방법을 썼다. 구면에서는 지도상의 측지선의 휘어짐과 평행이동시 벡터의 회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슈바르츠쉴드 시공간의 경우는 지구상에 놓여있는 관찰자가 왜 가속 관찰자가 되는지를 아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프리드만-르메뜨르-로벗슨-워커 시공간의 경우는, 각 관찰자의 동시선은 과거방향으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t 값으로 기술되는 사건들이 동시가 아님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우주 팽창의 직관적 이해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측지선을 쓰지 않고 좌표공간에서의 매우 짧은 선을 썼기 때문에 여기서 제시한 방법은 좌표에 대한 의존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