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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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hys.: Sae Mulli 2023; 73: 664-674
Published online August 31, 2023 https://doi.org/10.3938/NPSM.73.664
Copyright © New Physics: Sae Mulli.
Chan Beom Park*
Department of Physic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61186, Korea
IUEP,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61186, Korea
Correspondence to:*E-mail: cbpark@jnu.ac.kr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kinematic variables for studying the decay of particle pairs into partially undetected final states are not limited to high-energy collider experiments. Similar challenges may arise in flavor physics experiments such as Belle and LHCb. In scenarios where the signal and tag parent particles decay semi-invisibly, identifying the signal becomes challenging because of the lack of knowledge of the signal-parent boost. To address this problem, kinematic variables such as M2 have been specifically designed for pairwise decays into visible and invisible particles and can be effectively used. Based on this observation, several kinematic quantities have been developed to separate the signal from background and tested in benchmark searches for τ and B decays at Belle and Belle II.
Keywords: Collider physics, Invisible particles, Kinematic variables
쌍으로 생성된 입자들이 각각 보이지 않는 입자를 포함한 최종 상태로 붕괴하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한 운동학 변수의 개발과 적용은 고에너지 입자 가속기 실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Belle과 LHCb와 같은 맛깔 물리 실험에서도 유사한 도전 과제가 발생할 수 있다. 쌍으로 생성된 입자들 가운데 한쪽은 신호 붕괴 과정을 거치고, 다른 한쪽은 태그로써 표준모형의 붕괴 과정을 거친다고 하자. 두 입자가 각각 보이지 않는 입자를 포함한 최종 상태로 붕괴한다면 신호 붕괴 과정을 거친 입자의 운동을 재구성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신호 탐색을 어렵게 만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쌍으로 생성된 입자가 각각 가시적인 입자와 보이지 않는 입자로 붕괴하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고안된 M2와 같은 운동학 변수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신호와 배경을 분리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학 물리량들을 고안하고 벤치마크 연구로써 Belle과 Belle II 실험에서 τ와 B 붕괴 신호에 시험하였다.
Keywords: 입자 가속기 물리, 보이지 않는 입자, 운동학 변수
중성미자나 암흑 물질 등 보이지 않는 입자의 존재는 고에너지 입자 가속기 실험에서 입자 붕괴 신호를 재구성하는 데 큰 도전을 낳는다. 입자 가속기 실험의 검출기는 입자 붕괴 최종 상태의 전체 위상 공간을 관측할 수 있는 가시적 입자 운동량의 공간으로 투영하고, 그 투영은 근본적으로 비가역적 매핑이다. 보이지 않는 입자의 존재는 가시적 입자 운동량 합의 불균형, 즉 손실 에너지를 통해 그 존재를 유추할 수 있다. 손실 에너지가 있는 입자 붕괴 신호의 재구성은 입자 가속기 실험 분석에서 난해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보이지 않는 입자와 관련한 입자 붕괴 과정의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추출하기 위한 많은 방법론과 알고리듬이 개발되어왔다[2].
무거운 입자가 쌍으로 생성되고, 각각 관측할 수 있는 입자와 보이지 않는 입자로 붕괴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위 이벤트 토폴로지(event topology)에서 vi는 전하를 띈 렙톤이나 QCD 제트처럼 에너지와 운동량을 관측할 수 있는 표준모형 입자들의 집합이고, χ는 중성미자나 암흑 물질처럼 관측되지 않고 손실 에너지를 통해서만 그 존재를 유추할 수 있는 입자들에 해당한다. LHC와 같은 강입자 충돌 실험에서는 충돌한 파톤들의 종방향 운동량을 알 수 없으므로 손실 에너지는 아래와 같이 수직방향(“T”) 운동량에 대해서만 알 수 있다.
여기서
LHC 실험과 마찬가지로 Belle, LHCb 등 고강도 입자가속기 실험에서도 쌍으로 생성된 후 각각 보이지 않는 입자로 붕괴하는 이벤트 토폴로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Belle 실험에서는
(i)τ나 B 메손의 붕괴 산물이 새로운 종류의 가벼운 입자를 포함할 경우,
(ii)τ나 B 메손의 붕괴 산물이 모두 표준모형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붕괴 과정 자체가 표준모형으로부터 예측되지 않거나 표준모형의 예측과 다르게 나타날 경우.
위 시나리오들을 연구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입자의 존재이다. (i)의 경우에는 새로운 종류의 가벼운 입자가 관측되지 않은 채 검출기를 빠져나갈 수 있고, (ii)의 경우에 붕괴 산물에 중성미자가 포함된다면 붕괴 이벤트를 재구성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i)의 경우에 중성미자가 추가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이러한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탐색 전략은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쌍생성된 타우 렙톤들을 생각해 보자. 한쪽 타우는 새로운 종류의 가벼운 입자(ϕ)와 가벼운 렙톤으로 붕괴한다 (
이 경우 ϕ 입자로 붕괴하는
즉,
이러한 전략은 특정한 붕괴 과정에 국한된 임시변통의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벤트 토폴로지 (1)에 기반하여 고에너지 입자 가속기 실험 데이터 분석에 사용한 운동학 변수를 Belle II와 같은 고강도 입자 가속기 실험 환경에 맞춰 적절히 변형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우리의 전략은 특정한 붕괴 과정이 아니라 이벤트 토폴로지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다. 그리고 몇 가지 벤치마크 시나리오에서 수치 모사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전략을 시험하고, 그 효율성을 입증한다.
앞 절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각 붕괴 사슬의 끝에 보이지 않는 입자가 있는 이벤트 토폴로지 (1)은 LHC 등 고에너지 입자 가속기 실험에서 자주 고려되고 있고, 여기에 특화된 운동학 변수들이 여럿 개발되었다. 그 가운데 특히 유용하고 잘 알려진 운동학 변수는
여기에서 MT는 로렌츠 불변 질량을 수직 방향으로 투영한 수직 질량(transverse mass)이다.
위 M2의 정의에서 수직 방향을 의미하는 첨자 “T”가 빠진 것에 주목하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서론에서 기술한
와 같이 한 개의 전하를 띈 렙톤과 두 개의 중성미자로 붕괴하는 과정을 고려할 수 있다. 전하를 띈 입자의 개수에 따라 전자를 1×3, 후자를 1×1 프로세스라고 부르겠다. 1×3, 1×1 프로세스 모두 이벤트 토폴로지 (1)로 기술할 수 있다. 각각의 경우 없앨 수 없는 표준모형 배경 신호는 아래와 같다.
현재 Belle II 실험은 주로 1×3 프로세스를 주로 탐색하고 있다.
새로운 붕괴 과정 (3) 또는 (8)과 표준모형 배경 신호 (9)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둘 다 이벤트 토폴로지 (1)로 기술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입자의 개수가 다르다. 1×3 프로세스 (3)은 두 개의 보이지 않는 입자 즉, ϕ와 한 개의 중성미자가 있다. 반면 해당하는 표준모형 배경 신호에는 세 개의 중성미자가 존재한다. 1×1 프로세스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입자의 개수가 다르다. 따라서 새로운 입자 ϕ를 찾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입자의 개수와 그에 따른 운동학적 성질을 이용한 물리량을 고려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앞서 II절에서 살펴본 운동학 변수
그렇다면 렙톤 충돌 실험에 적합한 M2의 정의는 무엇일까? 먼저 손실 에너지 조건을 2차원(
여기서 s는 질량 중심 계 에너지 제곱이다. 보이지 않는 입자의 질량
II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M2 계산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입자의 운동량의 근사값을 얻을 수 있다. M2의 목적함수를 최소화하는 운동량
이외에도 MAOS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계산할 수 있는 물리량들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이지 않는 입자 전체의 되튐 질량
그리고 손실 에너지 크기
수치 모사를 위해 우리는 MadGraph 5[20]를 이용하여 Belle II 실험의 충돌 에너지에서
우리의 분석 결과를 정리하겠다. 앞서 기술한 M2,
벤치마크로써
이 결과를 기존의 쓰러스트 방법을 이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우리의 전략을 이용해 대략 3배 더 낮은 상한값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19].
우리의 전략은 앞서 기술한 것과 같이 이벤트 토폴로지 (1)에 기반하고 있다. 따라서 타우 붕괴 과정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붕괴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우리는 다음 절에서 이 전략을 B 붕괴 과정에도 적용한다.
Belle 또는 Belle II 실험에서는 타우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B 메손을 만들어낸다. B 메손이 쌍으로 만들어지면 타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벤치마크 시나리오로써 Belle 실험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위 식에서 별표는 질량 중심 계에서 값임을 의미한다. 질량 중심 계에서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이 문제에서도
Equation (10)와 비교하면 두 개의 제한 조건이 추가되었다. 이는
우리는 붕괴하는 부모 입자 즉, B 메손들이 날아가는 방향을 제한 조건으로 사용하여 또 다른 종류의 M2 변수를 정의할 수 있다. B 메손이 생성되면 일정한 거리를 날아간 후 붕괴가 일어난다. 미래 입자 가속기 실험에서는 이렇게 부모 입자의 붕괴가 일어난 2차 꼭지점을 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꼭지점 위치를 이용해
여기에서
여기에서
우리는 MAOS 운동량의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해 τ가 두 개의 중성미자로 붕괴할 경우 보이지 않는 입자 계의 질량을 추정하는 방법을 추가적으로 고안하였다. M2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입자 계의 질량을 먼저 입력해야 한다. B 메손 붕괴에서 만들어진 τ가
수치 분석을 위해 우리는 EvtGen 몬테 카를로 소프트웨어[28]를 이용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Belle II 실험 환경에 맞춰 데이터의 오염 정도를 조절하였다. 새롭게 고안한 M2 변수들(
여기에서 우리는
현재의 Belle II 실험 환경에서는
본 논문에서는 M2 운동학 변수를 고강도 입자 가속기 실험 데이터에 적용하여 가벼우면서 보이지 않는 입자의 신호를 배경 신호로부터 분리하거나 보이지 않는 입자를 동반한 새로운 입자 붕괴 신호를 재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예제로써 타우의 붕괴 신호로부터 MeV–GeV 규모의 보이지 않는 입자를 찾는 방법과 B 메손의 새로운 붕괴 모드를 재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각의 경우에 우리는 적절하게 M2 운동학 변수를 새롭게 정의하고 수치 모사를 통해 각각의 경우 새로운 붕괴 신호 갈래비의 향상된 상한값을 얻었다.
M2 운동학 변수를 이용한 새로운 전략은 추가 개발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 먼저, 기존의 M2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입자의 on-shell 조건을 항등식으로 써서 M2를 정의하고 있지만, 우리는 입자 붕괴 꼭지점 위치 등 새로운 제한 조건을 부등식으로 표현하여 M2를 확장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 방식은 미래 입자 가속기 실험에서 꼭지점 위치 측정의 오차를 줄임에 따라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우리가 제안한 새로운 전략은 다른 종류의 B 메손 붕괴 모드, 특히
이 논문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입니다 (No. RS-2023-0020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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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 프로세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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